강원랜드 매출제한 방안 모색 _넷플릭스로 돈 버는 게 사실인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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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춘천과 청주, 안동을 연결합니다. 먼저 춘천으로 가겠습니다. 김덕원 기자! ⊙기자: 네, 김덕원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기자: 기업들의 최대 과제는 매출과 수익을 늘리는 겁니다마는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내국인 카지노 업체인 강원도 정선군의 강원랜드는 지난해 엄청난 매출과 수익이 나자 오히려 이를 제한하려는 방안까지 찾고 있을 정도입니다. 정창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강원랜드의 매출액은 4500억원에 순수익만도 2100억원. 정부 예상치보다도 6배나 많은 엄청난 결과입니다. 정부와 강원랜드가 도박산업을 키운다는 비판을 받을까 걱정하는 이유입니다. 이 같은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가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박도준(강원랜드 홍보부장): 지역 주민들이 와서 돈을 잃었다는 얘기가 자꾸 나오게 되면 기업에, 저희한테 득이 되긴커녕 오히려 기업 이미지가 나빠지기 때문에... ⊙기자: 또 게임장 규모보다 몇 곱절이나 되는 출입객들 때문에 외부 판촉활동이나 홍보를 자제한 지도 이미 오래됐습니다. ⊙오용하(강원랜드 판촉부): 지금 현재 외국에서 모객활동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고요, 오히려 오시는 손님들 돌려보내는 그런 입장입니다. ⊙기자: 심지어 오는 12월 개장하는 메인카지노의 게임테이블 수와 개장 시간, 배팅액수 등을 축소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더 이상의 매출 증가는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문화관광부 관계자: 더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서 더한 조치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기자: 카지노 업체들의 이 같은 호황은 사행성 산업에는 불황이 없다는 속설을 확인케 해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