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안심번호 공천제 청와대 우려는 부적절”_진정 내기는 믿을 만하다_krvip

청와대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우려를 나타낸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부적절한 처사라며 반발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유은혜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청와대의 우려 표명은 새누리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집안 단속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 있다며 양당 논의를 지켜보라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또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동원 경선의 폐단을 없애고 비용을 줄이는 합리적인 방식이라면서, 이 제도가 민심 왜곡과 조직선거, 세금 공천 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청와대의 우려는 여야 대표의 합의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012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새누리당도 가상 전화번호를 활용했었다며 민심을 왜곡하고 조직을 동원하는 경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선출됐던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