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원도 산불 이재민 긴급주거지원 방안 마련_베타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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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과 속초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로 인해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긴급주거지원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5일 산불 지역 이재민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LH와 함께 현장에 '주거지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희망하는 이재민에게는 기존 거주지 인근의 민간주택을 LH가 직접 물색해 입주민에게 임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강릉시·동해시에 LH가 보유 중인 미임대 주택과 속초 인근에 있는 LH·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연수원 건물, 컨테이너 주택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소실된 주택에 대해 재난지원금(최대 1,300만 원)이나 복구자금 주택기금 융자(최대 6천만 원)를 제공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자치단체와 협의 중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민이 체육관 등 임시시설에서 오래 머물지 않도록 주거지원과 복구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