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내 근무 외교관 가족 상당수, 전용여권 발급 혜택” _피치 카지노 칩_krvip

권영세 “국내 근무 외교관 가족 상당수, 전용여권 발급 혜택” _마지막 농장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해외공관에 근무하지 않는 외교부 공무원들과 가족들 상당수가 외교부 전용 여권을 발급받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를 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해외에 파견된 외교관 수는 백83명에 불과했지만 외교관 전용으로 발급된 여건은 3천2백84건에 달했습니다. 발급 대상으로는 외교관과 외교부 공무원의 자녀 천9백97명이 외교관 전용 여권을 발급받았고, 배우자도 천백4명이 외교관 여권을 받았습니다. 지난 2006년 청와대는 해외에 근무하는 외교부 공무원의 가족만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고 국내에 귀국하면 즉시 반납하도록 지시했지만, 외교부는 아직 관련 법령인 여권법 시행령을 개정하지 않았습니다. 외교관 전용 여권을 사용하면 22개 국가에 대해 비자 면제를 받을 수 있으며, 해외 유학 시 미국 대학에서 학비를 최대 50% 할인해주는 등 면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관 전용 여권 사용의 남용을 제한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