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직자 증가세 지속 _영화 포커 매버릭_krvip

(워싱턴=연합) 세계 경제위기의 확산으로 미국의 신규 실직자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지난주 31만8천명으로 매주 만여명이상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실직이 늘고 있는 것은 아시아 경제위기 등으로 달러화의 가치가 높게 평가돼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통화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는 나라들의 대미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미국 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무역수지 적자가 올해는 2천4백억달러, 내년에는 3천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해 미국의 신규 실직자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