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13개 상임위 열려…여야 ‘신경전’ _고철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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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정 감사 이틀째인 오늘은 국방부와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감사가 계속됩니다. 28일 국회의원 재보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국정감사여서 여야는 첫날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13개 상임위에서 국방부, 교과부,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입니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국감은 28일 재보선을 앞두고 있어 어느때보다 여야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어제 국무총리실 국감에서 정운찬 총리 출석 여부를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인 여야는 세종시 수정론을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박상돈(자유선진당 의원) : "(세종시)이번건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대통령을 국무총리가 보좌를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녹취> 고승덕(한나라당 의원) : "세종시를 행복시로 접근하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고 기업복합도시 등으로 수정하는 것이..." 미디어법 처리를 놓고 극한 대결을 치렀던 문방위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도 지난달 당정회의를 놓고 여야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의원) : "사실상 당정협의를 빌은 국감대책회의를 한게 아니냐 이런 말씀 드리는거예요."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9월 16일은 당정을 한 거고요, 오늘은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하는 겁니다." <녹취> 고흥길(문방위원장) : "정회를 선포합니다. 잠시..." 헌법재판소 감사에서는 미디어법 부정.대리투표 의혹과 야간집회 금지의 헌법 불합치 판결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방부 국감에서는 발열장치가 부착돼 즉석에서 데워 먹을 수 있는 '즉각취식형 전투식량'이 수증기가 심하게 발생해 접적지역에서 적에게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