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영관급 장교 매년 평균 70명씩 이중 취업_메델린에는 카지노가 있어요_krvip

최근 10년 사이 전역한  영관급 장교들을 상대로  재직 당시 취업 여부를 조사한 결과  매년 평균 70명이 전역 전에 취업해 해당 기업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김동성의원은  감사원 감사자료를 통해 파악한 결과  지난 99년부터 2009년 사이 전역한 영관 장교  만 6천 여명 가운데 703명이  전역 전에 기업체 등에 취업해  정상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장교는 전역 1년 전 취업해  많게는 6천 여만원씩 군과 기업체로부터  이중으로 급여를 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또 대령급 이상 계급으로 전역하는 경우  퇴직 전 담당업무와 관련된 기업에는 2년 간 취업이 제한되지만 이 규정을 어긴 장교도  같은 기간 107명에 달했습니다.

    김 의원은 규정 위반자 가운데  단 1명 만 형사고발 됐다며  복무 규정 준수와 이에 대한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