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 임대 미끼 뇌물 수수 공무원 등 2명 구속 _행운의 호랑이가 있는 배팅하우스_krvip

국유지를 무단 점용한 차량 수리업자를 협박하거나 임대를 미끼로 뇌물을 받은 인천시 공무원 3명과 전 행정자치부 공무원 등 모두 6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인천 동부경찰서는 인천시 중구청 6급 이 모 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전 행정자치부 공무원 박 모 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하는 한편, 김 모, 박 모 공무원 등은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공무원 이 씨는 국유지를 무단 점유한 차량 수리업자 전 모 씨를 협박해 7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전 행정자치부 공무원 박 씨는 또 다른 차량 수리업자에게 국유지 6백 평을 싼 값에 분양해주겠다고 속여 4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다른 중구청 소속 공무원 2명도 국유지 관리와 관련해 돈을 받은 사실을 적발하고 국공유지 관리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