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자회사 부당 지원 과징금 _총책임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공정거래위원회는 자회사에 수의계약으로 공사 물량을 몰아주는 등 부당 지원을 한 혐의로 한국가스공사에 과징금 3억 9천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가스공사가 지난 2006년에 19건, 94억 2천400만 원 규모의 배관이설 공사를 자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수의계약으로 발주했으며, 자회사에 발주한 공사의 평균 낙찰률도 99.3%로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가 추정한 가스공사의 부당지원액은 9억 4천200만 원으로 가스기술공사가 지난 2006년에 거둔 순이익의 23%에 달합니다. 공정위는 가스공사가 다른 건설업체도 시공할 수 있는 배관이설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발주해 경쟁사업자의 입찰 참가를 제한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