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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지역에 올 가을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25일)까지 최고 50 센티미터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관령에 지금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 !

아침부터 눈이 내렸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대관령에는 오전부터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에 들면서 많이 약해졌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산간 도로 곳곳이 조금씩 얼어붙고 있습니다.

또 안개까지 짙게 끼어 간간이 지나는 차량들은 속도를 줄이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과 속초, 평창 등 강원중북부 8개 시,군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동해와 삼척 등 강원 남부 4 개 시,군 산간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향로봉 20, 미시령 7.5 , 진부령 4 센티미터 등입니다.

오늘(24일) 내린 눈으로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토성면을 잇는 미시령 옛길은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5일)까지 강원 산간에 10에서 30센티미터 많은 곳은 최고 50센티미터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지역에는 2에서 7센티미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에는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됩니다.

각 시,군과 도로당국은 곳곳에서 제설 작업을 벌이며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산간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