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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이민 간 우리 동포가 또다시 강도들에 쏜 총에 회생됐습니다. 숨진 사람은 LA카운티 파라마운트 산에서 슈퍼마켓을 경영하고 있는 65살 김승예 씨입니다. 슈퍼마켓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에 사건당시가 그대로 담겨졌고 이 장면이 미국 전역에 방송되면서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서영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서영명 특파원 :

우리시각 어제 오전 11시 10분. 남미계 청년 한명이 김 씨 앞에 서 있습니다. 또 다른 한명이 들어옵니다. 모자 쓴 청년이 권총을 들이대며 김 씨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김 씨는 총을 손으로 쳐냅니다. 떨어진 총을 다른 한명이 주워들어 한발을 발사했으나 빗나갑니다. 웅크린 김씨. 야구방망이를 들어 저항하자 청년은 총 3발을 연달아 씁니다. 그리고 도망쳐 나갑니다.


커리스 로이버 (경찰관) :

김 씨는 총 3발을 맞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곧 숨졌습니다.


엘리오 레이즈 (주민) :

김 씨는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잘 해주었습니다.


서영명 특파원 :

올 들어 남미계 청년들로부터 총격을 받고 금품을 강탈당하는 교포들이 잇따르고 있어 교포사회에 또 다른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서영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