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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에 고배당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융감독 당국은 배당이 외한은행의 건전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 박대동 감독정책1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배당은 외환은행이 주총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이지만, 배당 규모와 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론스타는 산술적으로 최대 1조 3천억 원을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같은 배당이 이뤄질 경우 외환은행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