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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PSI 에 정식으로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데 대해 미국이 실망감을 표시하며 입장변화를 우회적으로 주문했습니다. 워싱턴 민경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 PSI에 불참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결정에 대해 미국 정부는 한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간접적인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이 과거에도 PSI 참여국들과 우호적이고 협조적인 대화를 유지해왔다며 이같은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어느 시점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나 관련 기술의 불법 수출을 막을 PSI에 좀더 공식적으로 참여한다면 이를 환영할 것이라며 한국의 입장 변화를 우회적으로 주문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나아가 PSI와는 별개로 한국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1718호를 진지하게 이행하고 그에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은 한국이 PSI 공식 참여를 포기한 것은 협상 테이블에서 채찍을 거둔 것으로서 대북 협상의 주도권을 미국과 중국에 넘겨주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LA 타임즈를 비롯한 미국의 언론들도 한국이 PSI에 불참하기로 함으로써 차기 6자회담에서 대북 압박효과가 줄어들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