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얀마 정권 전방위 압박 _베타 알라닌이 도핑되고 있습니다_krvip

美, 미얀마 정권 전방위 압박 _포커 자동차 게임_krvip

<앵커 멘트> 미국이 미얀마 군사정권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산 동결 조처에 이어 중국과 인도 영국과 러시아등 각국을 동원한 전방위 압박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브라운 영국 총리와 밤새 화상으로 회의를 했습니다. 미얀마 사태 때문입니다. 전 세계 국가들은 미얀마 군사정권이 폭력을 자제하고 평화적인 민주주의 진전을 이루도록 각국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이후 미 백악관은 미얀마 정부에 대해 오늘 내일 중 미얀마에 도착할 유엔 특사가 군부 지도자나 종교지도자, 아웅산 수치 등 원하는 사람을 모두 만날 수 있게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미국의 압박은 부시 정부가 전개중인 테러와의 전쟁과 민주주의 확산을 동전의 양면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케이시(미 국무부 부대변인): "우리는 미얀마 정부가 이같은 폭력적인 진압을 끝내기를 촉구하며 지켜볼 겁니다. 이는 정말 비극적인 사태입니다." 대통령 부인 로라 여사까지 나서 미얀마 경찰과 군인들에게 발포하지 말 것과 미얀마인들에게 민주화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입니다. 미국의 고민은 미얀마와 별다른 정치 경제적 관계가 없어 미얀마를 압박할 직접 지렛대가 많지 않다는 겁니다. 때문에 부시 대통령이 중국 외교부장을 백악관에서 만나 미얀마 군사정권에 대한 압력을 요청했습니다. 미국의 미얀마 압박은 중국외에도 인도와 러시아까지 동원한 전방위 압박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