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월 소득 147만 원…일반 국민의 66% 수준”_플로리아노폴리스 포커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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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정착한 북한 이탈 주민이 일반 국민보다 일은 더 많이 하면서도 소득은 3분의 2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오늘 지난 2013년 12월까지 입국한 만 15살 이상 탈북민 만 2천 7백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 '2014년 탈북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탈북민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147만 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3년 조사 때보다는 5만 7천 원 증가한 것이지만, 일반 국민이 받는 223만 천 원의 66%에 불과했습니다.

소득 수준의 차이에는 탈북민의 평균 재직기간이 19개월로 일반 국민의 67개월에 비해 짧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탈북민 취업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7시간으로 일반 국민 44.1시간보다 3시간 가까이 많았습니다.

탈북민의 고용률은 53.1%, 실업률은 6.2%로 집계돼 2013년 조사 때보다는 다소 나아졌지만, 일반 국민의 고용률 60.8%, 실업률 3.2%와 비교할 때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직 53.2%, 일용직 19.8%, 임시직 15.9% 등으로, 일용직 비율이 일반 국민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