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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격이 폭등한 아파트의 기준시가가 5달 만에 다시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어느 곳이 얼마나 올랐는지 박영관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단지 441곳, 31만 세대의 기준시가가 지난 4월 이후 5달 만에 다시 올랐습니다. 강남이 335개 단지로 가장 많고 강북 50개 단지, 수도권 56개 단지입니다. ⊙김보현(국세청 재산세과장): 서울 강남지역이 전체 수시조정 고시대상 아파트 단지 수의 76%, 세대수의 75.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 4월에 비해 기준시가는 평균 17%, 4700만원이 인상됐고 특히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는 평균 22.5%, 6700만원이 올랐습니다. 1억원 이상 기준시가가 오른 아파트 단지도 69곳이나 됩니다. 기준시가가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울 반포 주공1단지 64평형으로 3억 7000만원이 올랐고 상위 10위 내의 아파트가 모두 2억원 이상 기준시가가 올랐습니다. 이번에 조정된 기준시가는 내일부터 양도세와 상속세, 증여세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기준시가가 1억원이 오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를 3년 안에 팔 경우 양도세는 3600만원이 늘어나고 자녀에게 증여를 하면 2000만원의 증여세를 더 내야 합니다. 국세청은 집값이 급등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수시로 기준시가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