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언론, 새 당선자 대북정책에 관심 _소득세 베팅 사이트_krvip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이명박 새 당선자는 북한에 대해 핵폐기와 인권개선 등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북에 대해 쓴 소리할 것" 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새 당선자는 북한의 권위주의 정권에 대해 비판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선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폐기와 인권상황에 대해 언급한 것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어 북한은 이에대해 격렬한 반응을 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반응이 없다고 전하고, 하지만 당선자의 측근들은 남북 교역과 투자 분야에서 적어도 한시적인 냉각기가 있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0년간 한국 대통령은 북한에 당근을 내밀었으나 이제는 채찍을 들고자 하는 지도자를 맞게 됐다면서, 과거의 정권들이 북한에 대해 비판을 삼가고, 일방적으로 비위를 맞추던 상황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사설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노무현 대통령과는 달리 남북경제협력 확대가 북한의 핵무기 해체약속 이행 여부에 달려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는 과거 10년간의 중도좌파 대통령들과 다른 신선한 변화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