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역사상 최악 상황”_둘 다 최고야_krvip

전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청년 실업이 역사상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렸다고 국제노동기구가 밝혔습니다. 국제노동기구는 어제 펴낸 '전 세계 청년 고용 추세 보고서'에서 지난해 경제위기 속에 전 세계적으로 15살에서 24살 연령대의 실업자 수가 지난 2007년에 비해 약 800만 명 늘어난 8천100만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 연령대의 경제활동인구는 6억2천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청년 실업률은 13%에 달한다고 국제노동기구는 설명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2007년 11.9%에서 2년 만에 1.1% 포인트 상승해 성인 실업률 상승세보다 2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