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M, 3년來 첫 분기 흑자 기록_베타 코스 학생 영역_krvip

파산보호 절차를 거친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가 판매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지난 1.4분기에 최근 3년 사이 첫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M은 지난 1분기에 8억 6천500만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GM이 실적이 급격히 악화돼 파산보호에 돌입하기 직전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59억 8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호전된 수치입니다. GM이 분기 흑자를 낸 것은 지난 2007년 2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입니다. 1분기 매출도 314억 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4억 3천만달러보다 40%가량 늘었습니다. GM은 미국 정부로부터 5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받아 이중 67억달러를 상환했으며, 나머지 자금은 주식의 재상장으로 조달해 상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