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일본대지진 쓰나미 피해 도카이원전 20년 연장 첫 허가_텔레세나에서 몇십까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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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피해를 봤던 도카이 제2원전의 운전 기간이 최장 20년 연장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오늘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로 운전 기간 40년을 맞는 도카이 제2원전의 운전을 최장 20년 연장 허가했다고 전했습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쓰나미 피해를 봤던 원전으로는 첫 번째 운전 연장 허가입니다.
일본의 원전 운전 기간은 원칙적으로 40년이지만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허가할 경우 한차례에 걸쳐 최장 20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바라키 현에 위치한 도카이 제2원전은 현재 정지 상태지만 이번에 운전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카이 제2원전은 도쿄 도심에서 110㎞ 떨어져 있는 수도권 유일의 원전입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가 밀려와 원자로가 긴급정지되면서 냉각에 사용하는 외부 전원이 한때 상실됐습니다. 도카이 제2원전은 동일본대지진 때 수소 폭발이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과 같은 비등수형 원전입니다.
노후 원전의 운전 연장이 허가된 사례는 후쿠이 현에 있는 다카하마 원전 1, 2호기와 미하마 원전 3호기에 이어 이번이 4기째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