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9.11위원회 권고 이행법안 행정부로 넘겨 _게임으로 돈을 버는 해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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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는 27일 비자면제프로그램(VWP) 대상국 확대, 공중 및 해상 화물 검색강화, 테러위협이 높은 주(州) 및 도시 예산지원 증대 등 `9.11 위원회'가 권고한 테러방지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련법안을 가결처리한 뒤 공포절차를 밟기 위해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로 넘겼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9.11위원회 권고사항 이행법안'을 상정, 표결 끝에 찬성 371표, 반대 40표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앞서 상원은 전날 본회의에서 찬성 85표, 반대 8표로 이 법안을 가결처리했다.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이 이 법안에 곧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9.11 테러'가 발생한 지 6년만에 총체적으로 테러방지를 강화하기 위한 관련법안이 부시 대통령의 서명 등 공포절차를 거쳐 발효될 전망이다. 특히 이 법안에는 VWP 가입대상국의 요건을 현행 비자거부율 3% 미만에서 10% 미만으로 대폭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한국도 내년 7월 이후부터는 VWP 대상국에 포함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VWP 대상국이 되면 미국에 90일 이내 단기체류할 한국인들은 비자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