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 200mm 폭우…호우특보 모두 해제_무료로 픽스를 얻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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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하루 150mm의 큰 비가 내린 철원을 비롯한 강원 북부 지역에 오늘은 200mm가 넘는 폭우가 또 쏟아지고 있습니다.

철원 한탄강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탁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강원 북부지역의 빗줄기는 지금 현재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빠져나가면서 오늘 저녁 9시 전후로는 비가 그치겠고, 다시 내일 새벽부터 거센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철원과 춘천 등 영서 북서 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낮 시간에 거센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오늘 하루 내린 비의 양은 화천 사내면이 ( 219 )mm로 가장 많고 인제 신남이 ( 173 ) 춘천이 ( 137 ) mm 등 입니다.

특히 철원 지역은 어제 하루 시간당 74mm의 비가 집중돼 철원 지역 기상 관측 이래 7월에 내린 한 시간 강우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때문에 철원군 재난대책본부는 한탄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야영객이나 낚시객들의 고립이 우려된다며 한탄강 접근을 통제하는 경고 방송을 수시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나흘 동안 철원을 중심으로 한 강원 북부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500mm를 넘어선 곳도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오겠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강원도 재난대책본부는 산사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 위험지역 5백여 곳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철원 한탄강에서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