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이라크 증파안 내일 재표결 시도 _페레이리냐 내기 사건_krvip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미국 상원은 부시 대통령이 제안한 이라크 미군 증파를 반대하는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내일 재시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미군과 미국민들이 이라크 증파안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토론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면서 내일 다시 한번 표결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5일 부시 대통령의 미군 증파안에 반대하는 결의안 처리 여부에 대한 본격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공화당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