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다다익선’ 하반기 재가동”…LA서 한국근대미술전 개최_카지노 경찰 횡단 재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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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2019년부터 복원 작업을 해온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을 올해 하반기 재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오는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한국 근대미술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 전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7일) 올해 주요 전시 계획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해외 전시를 통해 올해를 ‘미술 한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6월에는 독일 카셀에서 개막하는 국제 현대미술전 ‘카셀 도쿠멘타’에 참여해 공생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9월 미국 전시에서는 20세기 초중반에 제작된 한국화와 유화, 조각, 사진 등 140여 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국 근대미술의 본격적인 해외 전시는 초유의 일”이라면서 “앞으로 현대미술 전시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술관은 올해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모니터 노후로 보수작업을 진행해온 비디오아트 ‘다다익선’을 상반기 시범 가동을 거쳐 하반기에 재가동할 계획입니다.

복원을 기념해 6월에는 ‘다다익선’의 설치부터 복원까지를 조명하는 아카이브 전시가 열리고, 11월에는 백남준의 선구적인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 ‘백남준 효과’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예정된 ‘이건희 기증품’의 지역 순회 전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윤범모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업 전시와 지역 순회 전시, 기증관 신축 등이 연결돼 있어 종합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