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韓日어업협정 국회비준 늦어질 듯 _소셜 포커 암시장 메커니즘 소셜_krvip
(도쿄 유승재 특파원의 보도) 최근 기본 합의된 새 한일 어업협정이 일본의 임시국회 소집 차질로 현행 협정 효력 만기 내에 일본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새 한일 어업협정은 당초 다음 달 임시국회를 열어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자민당을 중심으로 임시국회소집연기 주장이 높아지고 있어 승인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현행 한일 협정의 효력만기가 내년 1월22일인 점을 감안해 우리 나라와 일본은 일시 무협정 상태에 대비한 잠정조처를 취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자민당은 새 어업협정에 대한 어민들의 반발을 등에 업은 야당의 공세를 피하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임시국회의소집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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