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멕시코 영사관 인질극 _최고의 라그나로크 슬롯 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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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영사관에서 오늘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로스앤젤레스 강선규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 30분, 멕시코 영사관 업무가 막 시작된 직후였습니다. 30대 전후로 보이는 히스페닉 남자가 흉기를 숨겨 휴대한 채 영사관 건물 내로 들어섰습니다. 이어 그는 4층으로 올라가 여성 직원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억울한 일이 있다며 기자들을 불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영사관측은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1시간여 동안 인질범과 대치극을 벌였습니다. 잠시 뒤 인질범이 여성 인질을 잡고 건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으면서 인질극이 막을 내렸습니다. 다행히 인질로 잡혀 있던 여성도 이 틈을 이용해 무사히 현장을 탈출하면서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질범에 대한 신원과 범행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인질극은 끝났으나 경찰은 현재 영사관 내 다른 인질범이 숨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건물 전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