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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운수노조가 미국산 쇠고기 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 20곳을 공개해 수입업체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쉴새 없이 화물을 싣고다니는 컨테이너 차량, 미국산 쇠고기 운송 거부에 들어갔지만 운전기사들은 자신이 어떤 화물을 운송하는지 알고 있을까, 직접 물어봤습니다. <인터뷰>트레일러 운전기사: "(쇠고기가 실렸다면, 미국산인지 호주산인지 알 수 있습니까?) 모릅니다. 공장에 가게 되면 수입 면장을 봐야 되는데 못 보니까 뭐가 실렸는지 모르죠." 이처럼 운전기사들은 실어나르는 내용물이 쇠고기인 점은 알더라도 원산지가 어딘지, 또 어떤 부위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수노조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 전국 20곳을 운전기사들에게 전면 공개했습니다. 화물 운송장과 수입 신고필증을 반드시 가지고다니면서, 이들 업체의 화물을 운송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장현술(부산 운수노조 사무국장):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어떻게 유통되고 어떤 경로를 통해 소비되는지 확인돼야 한다고 봅니다." 수입업체는 즉각 반발합니다. 쇠고기뿐만 아니라, 다른 육류도 수입하고 있는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라는 이유로 모든 운송을 거부해선 안된다고 경고합니다. <녹취>미 쇠고기 수입업체 관계자: "자기네들 일감이 없어지는 거죠. 부산에서 여기까지 오면 한 번에 7-80만 원 받는데..." 전국운수노조는 운전기사들이 피해를 당하게 되면 '희생자 구호기금'으로 구제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 운송을 두고 수입업체,화주와 상당한 마찰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