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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연구에 정통한 군 관계자는 "북한은 굳이 핵실험을 하지 않아도 모의 프로그램으로 핵무기 성능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다섯 번의 핵실험을 거치면서 자체적인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핵무기 성능을 개발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계속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북한이 (핵실험을) 디자인한대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한 번 확인하는 차원도 있고, 정치적·외교적으로 위력을 과시하려는 측면에서의 함의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9월까지 모두 5차례의 핵실험을 했으며, 김정은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라도 추가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고 한미 군 당국은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에 관해 "기존 핵 개발 국가는 통상 첫 핵실험을 하고 2∼7년이면 소형화를 달성했는데, 북한은 1차 핵실험 이후 10년 이상 지났기 때문에 소형화 달성에 근접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