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환자에게 연간 자동차 보험료 800억 지급_로봇을 만들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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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뒤 허위로 입원하는 가짜 환자가 연간 9만 명에 육박하고, 이들에게 과다 지급된 보험금만 8백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년 동안 자동차 사고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외출 등으로 자리를 지키지 않아 가짜 환자로 추정되는 부재 환자가 8만 8천79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부재 환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치료비와 합의금 등을 포함해 86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또 자동차 등록 대수가 천727만 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부재환자가 없어진다면 가입자 한 명당 평균 7천 원 정도의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와 함께 병상을 지키고는 있지만,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일부러 입원한 환자들의 규모는 부재 환자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