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대대적 암행 점검_돈을 투자하여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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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증권과 보험상품 판매에 대한 대대적 암행 점검에 나섭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금융당국 직원 등이 증권사와 보험사의 고객으로 가장해 이들 회사가 금융상품을 제대로 파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증권사와 보험사가 고객의 정보와 투자성향을 파악해 적절한 상품을 권유하는지, 또 투자상품의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는지, 수익률을 부풀리는 사례는 없는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됩니다.

증권 부문에서는 펀드와 파생상품 등이, 보험 분야에서는 변액보험 상품과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점검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금융투자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 역시 이번 암행점검에 포함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점검 결과에 따라 문제점이 발견된 회사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필요하면 이행 여부를 현장 검사할 예정입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각 금융업권 협회장들의 상견례 자리에서 "금융회사가 고객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고객에게 과다한 위험을 부담시키는 영업 관행이 지속되는 한 신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영업행위와 관련한 윤리의식 높여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