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 19개월 만에 최대 _무엇을 먹고 팔아서 돈을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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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계대출이 19개월만에 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늘어난 가계대출금은 부동산 시장에 흘러들어 과열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5월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 증가액은 4조1천839억원을 기록, 전월보다 1조781억원이나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증가폭은 지난 2003년 10월의 4조2천594억원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에 따라 5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총 285조4천936억원에 달했습니다. 가계대출 증감추세를 보면 1월에는 174억원 감소했다가 2월에 1조7천933억원의 증가세로 돌아서 3월 1조682억원, 4월에는 3조1천58억원이 각각 늘어났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조710억원으로 전월(2조887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의 증가액은 2조1천347억원으로 전월(1조443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 작년 3월의 2조2천507억원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이 급증한 것은 5월말 실시된 코스닥 청약증거금 납부를 위한 신용대출이 증가한 데 상당부분 원인이 있다고 한은은 풀이했습니다. 한은 통화금융팀 김인섭 차장은 "은행대출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아직은 가계대출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크게 늘어난 가계대출금이 부동산 가격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은 1조7천205억원이 늘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대기업 대출 증가액은 2천662억원으로 전월(1조1천47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중소기업 대출 증가도 1조4천543억원으로 전월(1조8천977억원)에 비해 다소 둔화됐습니다. 총통화(M3) 증가율은 전월(5.4%)과 비슷한 5%중반 수준으로 추정됐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