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퇴직 관료 384명, 산하기관 재취업”_경국대전 빙고_krvip

“중앙부처 퇴직 관료 384명, 산하기관 재취업”_내기 조작_krvip

세월호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온 중앙 부처 퇴직 관료들의 산하 기관 등의 재취업 규모가 380여 명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오늘 정부 부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17개 부처에서 4급 이상 간부로 있다 산하 공공기관이나 관련 협회 등에 취업한 사람들이 모두 3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의 전직 관료가 산하 기관 등에 재취업한 사례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출신이 42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현행법으로는 퇴직 공무원들이 업무 관련성이 있는 단체에 2년간 취업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정부 업무를 위임받은 기관은 예외로 두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관련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