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피해규모 늘 듯 _주식 중개인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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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피해 현장에 대한 집계가 본격화되면서 강원지역 피해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기자: 남범수입니다. ⊙앵커: 피해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태풍 매미가 마지막으로 지나간 강원도에도 또다시 상처만 남았습니다. 오늘까지 1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6명이 부상을 입어 17명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현장 조사가 진행될수록 재산피해 규모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주택 2886동이 유실되거나 침수돼 293세대, 82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경지 325헥타르가 유실되고 농작물 1773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축사와 양식장 등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교량과 하천 수리시설비까지 합하면 지금까지 강원도 피해액이 1905억원에 이릅니다. 복구가 한창인 철도는 영동선 영주와 동해 사이 복구에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태백선 태백과 동해와 정선선도 다음 달 말이나 돼야 운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도 세 곳은 여전히 불통되고 있습니다. 삼척 국도 38호선은 오늘 밤 늦게 복구가 끝날 것으로 보이고 정선군 나전과 여량 사이 국도 42호선은 오는 18일쯤, 양양 남대천 국도 59호선은 오는 23일쯤에나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 내에서는 오늘 군장병과 경찰 등 2000여 명이 수해지역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내일부터는 각급 기관단체에서 복구지원을 나설 예정이어서 복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