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수뇌 퇴진에 여 “심기일전” 야 “청와대도 책임”_포커 게임하는 방법 위키하우_krvip

군·경 수뇌 퇴진에 여 “심기일전” 야 “청와대도 책임”_이기는 플라멩고_krvip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이성한 경찰청장이 각각 윤모 일병 사망사건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체 늑장발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여야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권 참모총장의 사퇴는 윤 일병 사망사건의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이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성한 청장 사퇴에 대해선 "유병언 회장 시신을 40일이나 지나 찾은 것에 대해 책임을 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권 총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시 사건의 총 책임자였던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도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성한 경찰청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다행스럽다"면서도 "검찰과 청와대가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은 유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