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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부동산값이 안정되면서 대출수요가 줄고 은행권이 담보대출비율을 축소하는 등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행 대출창구입니다. 고객들이 줄면서 대기용 자리가 대부분 텅 비었습니다. 지난 봄 가계대출이 한창일 때 돈을 빌리려는 고객들이 몰려들었을 때와 크게 비교됩니다. ⊙임용기(국민은행 과장): 지금 담보뿐만 아니라 신용대출도 지난달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자: 가계대출은 지난 10월에 비해서 6조 1000억원 늘어났지만 지난달에는 2조 1000억여 원에 그쳐서 증가폭이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한 달 새 절반 가까이 줄었고 마이너스 대출 증가폭도 3분의 1로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윤한근(한국은행 금융시장국장):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섬에 따라서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차입 수요가 현저히 둔화가 됐고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에 따라서 은행의 대출심사가 대폭 강화가 된 데 따른 것입니다. ⊙기자: 특히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비율을 50% 수준으로 낮추고 설정비를 다시 받는 등 사실상 금리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9월부터 나온 가계대출 억제책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급속하게 줄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이나 대출받은 돈을 보태 자기 집을 사려는 사람의 경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