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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유태인 주민들의 강제철수에 나서면서 곳곳에서 충 돌이 벌어졌습니다. 극우파 유태인이 보복성 총기난사를 해 팔레스타인 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용태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강제철수작전 이틀째인 오늘 이스라엘군이 최대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크파르 다롬 정착민은 바리케이드를 친 채 하루 종일 진입을 막았습니다. 이 뒤에 보이는 유태인의 배당 시나고그는 현재 1000여 명의 유태인이 입구를 봉쇄한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지만 최대한 버티겠다는 것이 이들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결국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서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다른 정착촌에서도 진입로를 막은 바리케이드에서도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완강하게 버티던 정착민들은 결국 하나둘 버스에 실려갔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예상보다 빨리 오는 22일까지 21곳 정착촌 철수가 모두 끝날 것으 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요르단강 서한에서는 극우파 유태인이 총기를 난사해서 팔레스타인 3명 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실밤 샬롬(이스라엘 외무장관):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사망자가 발생해 유감입니다. 정착촌 철수를 막으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기자: 정착촌 철수를 보며 바닷가에서 축제행사를 벌이던 무장단체 하마스와 지하드는 즉각 보복을 선언해서 긴장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정착촌 크파르 다롬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