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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동중국해 상공에 설치한 '방공식별구역'이 우리 군이 설치한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KADIZ)와도 일부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소식통은 오늘 "중국 정부가 어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은 제주도 서쪽 상공에서 우리 군의 카디즈와 일부 겹친다"며 "면적은 폭 20㎞, 길이 115㎞로 제주도 면적의 1.3배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방공식별구역은 일본의 방공식별구역과 겹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중국이 선포한 방공식별구역과 1960년대 설정한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에는 각각 이어도 상공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카디즈는 6·25 전쟁 중 설정돼 이어도가 빠져 있지만 이후 설치된 일본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은 이어도를 포함하고 있다"며 "다만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작전구역(AO)에는 이어도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와 중국간 방공식별구역이 겹치는 면적은 일본과 중국간 식별구역이 서로 겹치는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나 일부 중첩되는 부분은 협의를 거쳐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중국과는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핫라인이 설치돼 있어 분쟁 소지는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