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재 前 의원,'정계 복귀'강한 여운 _경비원 강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이른바 '안풍사건'과 관련해 어제 2 심공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강삼재 前 의원은 오늘 오전 경남 마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판결로 그 동안 국민들에게 진 빚을 일부나마 갚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삼재 前 의원은 지난해 9 월 1 심 공판에서 징역 4 년에 추징금 731억 원이라는 유죄 판결을 받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것은, 공인으로서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였다고 말했습니다. 강 前 의원은 그러나 향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신이 국민에게 공인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길이 반드시 있으리라고 믿는다면서, 정계 복귀에 대한 강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김영삼 前 대통령과의 의리를 저버린 것은 아니냐는 질문과 관련해서 강삼재 前 의원은 정치적 신의를 지키는 것보다 국민과 역사에 대한 배신이 더 두려웠다며, 시간이 지나면 김 前 대통령도 자신을 이해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