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지속위해 아시아적 가치 신경써야” _거품이 있는 베타 수족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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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인 정서를 서양적인 방법으로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한류의 성공비결이었으며, 향후 한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한국만의 바람이 아니라 동양의 정서를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성균관대 최현주 교수는 오늘 국회 한류연구회와 한국 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한류 스타파워, 그 가치를 말한다'는 제목의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현주 교수는 한류 수용국의 관객들은 한류 스타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순순한 사랑,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출을 덧입혀 보면서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게 된다며, 한류 성공요인을 진단했습니다. 최 교수는 또한 최근 몇 몇 국가에서 반(反) 한류기류가 나타나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 한류스타들을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변모시키려 하기보다는 각 수용국의 정서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그들의 정신계를 장악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김휴종 추계예술대학 교수 역시 한류는 우리의 문화 컨텐츠를 다른 국가에 수출될 수 있다라는 일방적인 차원이 아니라 아시아 콘텐츠의 공동발전을 이룰 수 있는 우리의 역할을 찾겠다는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