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전염 가능성 농장 추가 살처분_비행기의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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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에서 11일 만에 구제역 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과 역학적으로 연관된 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살처분 대상은 농가 11곳에서 기르는 우제류(구제역에 감염되는 발굽이 2개인 동물) 2천여마리(소 500여마리.돼지 1천500여마리)다. 이들 농가는 역학조사 결과 여섯 번째로 구제역이 터진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의 젖소농가를 방문한 사료차량, 집유차량이 오가거나 농장주끼리 동호회모임을 가져 접촉 빈도가 높은 곳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열린 중앙가축방역협의회에서 날씨가 풀리면서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들 농장에 대한 예찰에서는 특별한 이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축방역 당국은 또 역학농장 현장조사단을 꾸려 이들 농장 외에도 구제역 전파 가능성이 큰 농장은 조사를 벌여 추가로 살처분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추가 살처분 대상은 인적 교류, 차량을 매개로 한 연관, 지형적 특징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