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불법 다운로드보단 낫다”_바카라 그림 패턴_krvip

 뉴질랜드인들은 인터넷에서 비디오를 불법 다운로드하는 것보다는 포르노를 보는 게 도덕적으로 더 용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여론조사 기관 UMR이 최근 뉴질랜드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덕성 조사 자료에 따르면 독신자가 인터넷에서 포르노를 보는 게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조사 대상자의 41%나 되는 데 반해 비디오와 음악 불법 다운로드가 용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각각 13%와 18% 선에 머물렀다.

기혼자가 배우자 모르게 포르노를 보는 행위에 대해서도 21%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독신자가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을 유혹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69%가 용납될 수 있다고 응답했으나 기혼자가 배우자 모르게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을 유혹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 6%만이 용납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있는 행동과 관련해 남녀 간 의견차가 대단히 큰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성들은 포르노를 보는 문제에서부터 애인소개 사이트 이용, 불법 다운로드,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을 유혹하는 문제 등에 남성들보다 훨씬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가령 독신자가 포르노를 보는 행위에 대해 남성들은 65%가 용납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 데 반해 여성들은 26%만이 수긍했다.

또 기혼자가 배우자 모르게 온라인에서 포르노를 보는 것에 대해서도 남성들은 31%가 괜찮다고 대답했으나 여성들은 10%만이 동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