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론스타 유회원 대표 모레 소환 조사 _베토 미용사 브라질_krvip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론스타코리아 대표 등 론스타 관련 인사들에 대한 직접 조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과정에 대한 로비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외환은행 인수 협상 초기부터 깊숙이 개입해온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를 모레 소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당초 유 대표를 내일 소환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론스타 본사의 그레이켄 회장의 방한 관계로 유 대표측에서 소환을 하루 늦춰줄 것을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론스타가 지난 2003년 7월 일본에서 탈세 문제로 일본 조세당국의 감사를 받은 사실을 외환은행과 우리 금융당국자들이 론스타측으로 부터 통보받거나 이미 알고 있었을 정황을 보여주는 론스타측 편지 문건을 확보하고, 금융당국이 이 탈세 사실을 무시하고 론스타에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외환은행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축소 보고 압력' 등을 조사하기 위해 어제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을 이틀째 소환해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