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적 청산’ 거친 설전…野 ‘보고서’ 파문 확산_확률 스타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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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이른 바 '인적 청산' 문제를 놓고 연일 시끄럽습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서청원 의원이 오늘도 거친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야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연구소가 작성한 개헌 관련 보고서로 촉발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적청산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은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친박계 핵심 서청원 의원 간의 설전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인명진(비대위원장) : "성직자 구했는데 정치하러 온 사람이 왔으니까 잘못 모신거지 비대위원장, 그분(서청원 의원) 입장에서. 나도 잘못왔어 여기에..."

<녹취> 서청원(의원) : "어디 성직자가 할복이라는 얘기를 하셨습니까. 너무 많이 사람을 무시했습니다. 나보고 섞은 종양 8선인데. 그렇게 심한 말씀하시면 안돼."

서로 당을 떠나라는 비방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창당혁신추진 태스크포스팀은 당명 등을 바꾸겠다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정책연구기관이 작성한 개헌 보고서를 놓고 파문이 이어졌습니다.

계파별 갈등 양상으로 확산된 가운데 민주당은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진상조사위 회의를 취소했습니다.

<녹취> 안규백(민주당 사무총장) :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아직 마무리를 다 못했으니까 결과 나오면 말씀드릴 것..."

국민의당은 개헌을 정략적 도구 접근하려 했다며 문재인 전대표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 "(문재인 전 대표는) 본인을 지지하는 참모들로 인해 발생한 개헌저지보고서 파동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와 개별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