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국내 과학기술 해킹 시도 만 건 넘어”_온라인 돈 버는 앱_krvip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가장 많이 시도한 나라는 미국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은 3일(오늘),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해외국가별 해킹 및 사이버 공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54개 과학기술분야 연구·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모두 1만649건이었고, 국가별로는 미국이 22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중국 60건, 홍콩 15건, 싱가포르·네덜란드 각 14건, 일본 11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북한은 2013년도 1건, 2015년도 3건의 사이버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4년 2천329건, 2015년 2천423건, 2016년 8월 현재 2천193건이었다.

김 의원은 다만, 공개한 사이버 공격 현황 자료는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가 관리하는 과학기술분야에 한정했기 때문에, 전체 해킹 시도를 종합할 경우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