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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선로에 드러누워 열차 통행을 방해한 50대 남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기차 교통 방해 혐의로 서울 이문동 51살 주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주 씨는 지난달 28일 저녁 9시쯤 서울 휘경동 외대역 건널목에서 차단기가 내려와 건널목을 건너지 못하자 홧김에 선로에 누워 열차 통행을 5분 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 씨는 또 철로에 눕지 못하도록 말리던 건널목 관리인 59살 김모 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