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 파행…오늘 3차 발표도 불투명_가우초 다이어리 가입하고 당첨되세요_krvip

與 공관위 파행…오늘 3차 발표도 불투명_이자를 받고 빌려주면서 돈을 벌다_krvip

황진하 사무총장 등 비박계 공관위원들이 10일(어제)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김무성 대표의 공천 확정결과 발표를 보류시킨데 반발해 공관위 업무 중단을 선언하면서, 당초 11일(오늘) 예정됐던 3차 공천결과 발표도 불투명해졌다.

이한구 위원장은 60군데가 넘는 지역에 대해 사실상 확정을 했다며 오늘 오전 9시 반, 3차 공천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합의가 다 됐다"며 "특별한 이의가 없다고 하면 공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만일 공관위원들이 불참하고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면 발표를 연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황 사무총장 등이 심사에 불참하면 발표가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황 사무총장은 "전체 심의를 같이 한건 맞지만 어딜 넣을지는 결정하지 않았다"며 이같은 발표 자체가 독선이라고 반발했다.

황 사무총장은 또 이 위원장의 독단적 태도가 시정되지 않으면 내일 공관위 활동에도 참석할 수 없다며 예정된 경선 발표도 미뤄져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