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북부 호우경보 _빙고 조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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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헌절 연휴 기간 강원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강원도 철원과 화천 등 5곳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춘천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윤진영 기자? (네, 윤진영입니다.) 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강원지역에는 비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지역적으로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15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철원과 화천 등 5곳에는 호우 경보가 발표됐습니다. 강원도 전역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내린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양구군 해안면이 142mm로 가장 많고 철원 69, 인제 55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반쯤 춘천시 유포리 배후령 정상 46번 국도에는 5백 톤의 낙석이 떨어져 일방통행으로 차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연휴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원도에는 내일까지 10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00밀미리터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설악산 등 국립공원은 등산객들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장맛비에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제방과 축대가 무너지거나 낙석과 산사태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간 지역을 지나는 차량과 나들이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윤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