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오와 고교서 총격…학생 1명 숨지고 2명 중상_슬롯값이 소진된 중고폰_krvip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한 고교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숨지고 2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AP 통신과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디모인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오후 2시 48분쯤 디모인 중심가 인근의 이스트 고교 앞에서 총격이 벌어져 남학생 2명과 여학생 1명 등 3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끝내 숨졌고, 다른 2명도 위중한 상태입니다. 희생자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나가던 차 1대에서 총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체포했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범행 동기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총격은 학교 수업이 마치기 직전에 벌어졌으며, 학교에는 한때 봉쇄령이 내려졌으나 이후 풀리면서 학생들은 모두 하교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현장에서 탄피를 수거했으며 캔자스시티의 연방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 요원들도 현장에 출동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CNN은 자체 집계 결과 이번 총격 사건이 올해 들어 미국의 초·중·고교 교정에서 벌어진 최소한 13번째 총격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