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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충호 씨의 단독 범행이라는 데 잠정결론을 내리고 범행 동기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심연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흥업소에 명의를 빌려주고 받은 5백만원. 지인들에게 빌리거나 받은 돈, 이른바 카드깡으로 조성한 돈, 지 씨의 자금출처에 관한 의혹은 이처럼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범행 동기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습니다. 범행 직전까지 지 씨는 지인들에게 손을 벌리며 궁핍한 생활을 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지 씨 친구 : "함께 살던 친구가 수술한다며 집에서 나가달라고 하니까." 지 씨는 수감 시절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병이 악화됐다며 여러차례 인권위에 진정을 낼 만큼 사회에 불만을 품어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지난 84년에 한 여성의 얼굴을 박대표 때와 같은 방법으로 공격하고 교도관을 폭행하는 등 공격적 성향도 거듭 보여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 씨는 정치권에 대한 적개심을 공공연히 드러냈으며, 특히 정수기 회사 취직에 실패하자 이 회사 광고모델이던 오세훈 후보를 공격하겠다고 지인들에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녹취>정모 씨(지 씨 친구) : "오세훈 이야기를 하는거야. 갑자기. 그래서 내가 나가라고 했지." 그러나 합수부는 아직 지 씨가 오세훈 후보가 아닌 박근혜 대표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정확한 이유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 씨가 진술을 거부하고 그동안의 말도 번복하는 경우가 많아 범행 동기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