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받아 기초연금 깎인 10만여 명 월 25만 원 다 받는다_포커 카드 성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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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연금을 받아서 기초연금이 깎였던 노인 10만여 명이 이번달부터 월 25만원으로 오르는 기초연금을 전액 받게 됩니다.

국민연금과 연계해 기초연금을 감액하던 기준이 변경된 데 따른 것입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초연금이 깎였던 노인 10만여 명이 기초연금을 전액 받게 됩니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과 연계돼 기초연금의 1.5배가 넘는 국민연금 수급자는 가입기간에 따라 일정비율로 기초연금 지급액이 깎였습니다.

현재 이 감액 기준은 국민연금 수령액 31만 4천 940원 입니다.

그런데, 기초연금 지급액이 이번달부터 월 20만원에서 월 25만원으로 오릅니다.

이에따라 국민연금 연계 감액제도의 기준도 37만 5천 원으로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31만 4천 940원에서 37만 5천 원 사이에 있던 10만 명이 이달부터 기초연금 월 25만 원 전액을 받게 됩니다.

기초연금제도는 2014년 7월부터 시행돼 65세 이상 소득 하위 노인 70%에 월 최고 20만 원을 지급해왔습니다.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이 반영돼 올해 5월 기준으로는 20만 9천960원이 지급됐습니다.

인상된 기초연금은 이번 달에는 21일에 지급됩니다.

당초 지급일은 매달 25일이지만, 이번 달에는 주말에 이어 추석연휴가 겹치면서 지급일이 앞당겨진 겁니다.

한편, 앞서 지난달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 국민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이 깎이는 일이 없도록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계 감액 제도'를 폐지하도록 권고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